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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햇살 좋은 날, 성수동 카페 산책(프렌즈앤야드/웜브라운/희릿/리틀포레스트)

햇살 좋은 날, 성수동 카페 산책 (프렌즈앤야드/웜브라운/희릿/리틀포레스트)

 

서울에서 ‘카페 거리’ 하면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성수동.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감성 가득한 음료, 브런치까지 즐길 수 있어 평일에도 줄 서는 곳이 많아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요즘 인기 있는 성수동 카페 네 곳을 소개해볼게요.

 




1. 프렌즈앤야드 – 도심 속 초록 힐링 공간

성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마치 유럽 작은 마을에 온 듯한 외관이 먼저 반겨주는 프렌즈앤야드는 파릇파릇한 나무 아래 테라스 자리가 매력적인 카페입니다.

화이트 인테리어와 오픈 키친, 그리고 브런치 메뉴들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요.
대표 메뉴는 부라타 완두콩 타르틴(19,000원), 허브오일 삼치 파스타(22,000원), 그리고 신선한 리코타 딸기 샐러드(18,000원). 식사와 브런치 모두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어요.

팁: 평일 오전 11시~12시 사이 방문하면 비교적 대기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어요.

 

2. 웜브라운 – 슈가파우더 디저트의 끝판왕

 

성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내외. 입구부터 인형 같은 외관과 귀여운 날개 로고가 반겨주는 웜브라운은 달콤한 디저트로 유명한 곳이에요.

여기 대표 메뉴는 바로 베네 디저트 시리즈!
• 딸기 아이스크림 베네 (9,500원)
• 땅콩 아이스크림 베네 (9,500원)
• 요거트 아이스크림 베네 (9,500원)

눈꽃처럼 흩날리는 슈가파우더와 쫄깃한 베네 빵의 조화가 완벽해요. 레트로 무드의 컵에 담긴 아이스크림 음료도 인스타 감성 한 스푼 더해줍니다.


 

3. 희릿 – 주택 개조 와인 카페의 정석

서울숲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6분, 조용한 골목에 숨어 있는 희릿은 주택을 개조한 카페 겸 와인바입니다.

마당이 있는 따뜻한 공간 구성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낮에는 브런치 카페로, 저녁에는 와인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 브런치 플레이트, 파스타 메뉴가 주력
• 저녁엔 자연와인 & 가벼운 디시 구성

잔잔한 재즈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꼭 들러보세요.


 

 

4. 리틀포레스트 – 따뜻한 나무 향이 퍼지는 카페

‘작은 숲’이라는 이름처럼, 리틀포레스트는 따뜻한 나무 가구와 식물들이 어우러진 내추럴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브런치 메뉴는 물론 직접 만든 건강한 음료, 미나리잠봉 샌드위치, 차 메뉴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요.
조용하고 단아한 인테리어에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공간은 혼자 책 읽거나 노트북 작업하기에도 아주 적합합니다.

 

마무리 TIP

성수동 카페들은 주말엔 늘 붐비는 편이라, 오픈 시간 직후 평일 오후 2~4시 사이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또한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곳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두면 긴 웨이팅 없이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어요.

햇살 좋은 날, 성수동의 감성 가득한 카페에서 작은 여유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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