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벚꽃여행 1박 2일 코스 🌸 역사와 봄꽃이 어우러진 시간
매년 봄이 오면 어디로 벚꽃 여행을 떠날까 고민하게 되죠.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경주입니다. 역사와 벚꽃이 어우러지는 도시, 경주에서의 1박 2일 벚꽃 여행기를 소개할게요.
📍 1일차 – 경주 도심 벚꽃 명소 탐방
1. 첨성대 & 대릉원 – 벚꽃과 역사 산책
여행의 첫 시작은 첨성대와 대릉원 일대에서 시작했습니다. 벚꽃이 활짝 핀 이 길은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에요.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고, 고분군과 어우러져 있는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요.
특히 대릉원 옆 꽃단지와 산책로는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서 인생샷 건지기 딱 좋답니다. 벚꽃 아래를 걷다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들어간 듯한 기분이 들죠.
2. 황리단길 – 감성 카페와 핫플 탐방
산책을 마치고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황리단길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경주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예쁜 카페와 소품샵, 감성적인 벽화들이 가득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점심은 황리단길의 유명한 한옥카페 겸 브런치 맛집에서 해결했어요. 통유리 너머로 벚꽃이 보이는 창가 자리는 특히 인기라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드려요!
3. 경주월드 벚꽃축제 (시즌 한정)
혹시 아이와 함께하거나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경주월드 벚꽃축제도 강력 추천! 놀이기구 타며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고, 야간 개장 시간엔 조명과 함께 또 다른 매력이 펼쳐져요.
📍 2일차 – 자연과 고요함 속 벚꽃 명소
1. 보문호수 – 경주의 대표 벚꽃 드라이브 코스
이튿날 아침, 경주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보문호수로 향했습니다. 차를 타고 보문관광단지를 한 바퀴 도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는 꼭 경험해봐야 해요. 운전 중 창밖으로 펼쳐지는 벚꽃 터널은 말 그대로 감동!
호수 주변을 산책하면서 벚꽃과 물안개, 오리들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보문단지 내 호텔 카페에서 간단한 브런치와 커피로 아침을 해결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2. 불국사 – 고즈넉한 사찰과 벚꽃의 만남
보문호에서 가까운 불국사는 경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죠. 특히 벚꽃 시즌엔 사찰의 고요함과 벚꽃의 화려함이 대조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불국사 주변을 둘러보고, 입구 쪽 벚꽃이 흐드러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답니다.
3. 석굴암 또는 카페 마무리
시간 여유가 있다면 석굴암까지 들러보는 것도 좋아요. 아니면 보문호수 주변에 숨겨진 루프탑 카페에서 벚꽃 뷰를 즐기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해도 좋고요.
🌸 경주 벚꽃 여행 TIP
- 벚꽃 시즌은 3월 말부터 시작해서 4월 초가 가장 예쁘다고 하네요.
- 자차 이동이 편리하긴 하지만, 관광지 간 도보 이동도 잘 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자에게도 추천!
- 인기가 많은 시즌이니 숙소와 맛집은 미리 예약 필수입니다
경주의 벚꽃은 단순히 꽃을 보는 걸 넘어서 역사, 문화, 감성이 함께 녹아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줘요. 벚꽃이 흩날리는 고분길을 걷고, 고즈넉한 사찰에서 마음을 가다듬으며, 황리단길의 핫플에서 새로운 감성을 채워가는 이 시간.
이번 봄, 경주에서 잊지 못할 1박 2일 벚꽃 여행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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