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 미쉐린 가이드 별 하나 레스토랑 3곳 소개
2025년 부산 미쉐린 가이드가 새롭게 발표되면서, 올해도 많은 미식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별 하나를 획득한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에서 ‘우수한 요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인정받은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평가받기 충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산에서 별 하나를 획득한 레스토랑 중 ‘팔레트’, ‘모리’, ‘피오또’ 총 세 곳의 특징과 메뉴, 운영 정보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가본 듯한 후기보다는,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설명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1. 팔레트 (Palette)
- 위치: 부산 해운대구
- 분류: 프렌치/컨템포러리 유러피언
- 미쉐린 평점: ★ (2025년)
- 대표 메뉴: 런치 코스 88,000원 / 디너 코스 200,000원
팔레트는 고급스러운 유럽식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특히 깔끔한 프렌치 스타일에 현대적인 해석을 더한 플레이팅과 정제된 맛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넓고 모던하며, 창밖으로 바다와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덕분에 식사와 함께 분위기까지 즐기기 좋습니다.
런치와 디너 모두 예약이 권장되며, 식재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사전 고지가 필요합니다. 계절에 따라 메뉴 구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모리 (Mori)
- 위치: 부산 해운대구
- 분류: 일본 가이세키 요리
- 미쉐린 평점: ★ (2025년)
- 대표 메뉴: 1인 코스 요리 210,000원
모리는 일본 전통 가이세키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한국적인 정서와 섬세한 연출을 더한 일식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음식은 계절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구성의 요리가 정갈하게 나옵니다.
특히 오마카세 형식으로 셰프가 직접 요리를 설명하며 제공하기 때문에, 식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요리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확장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내부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어, 소규모 고급 모임에도 적합한 공간입니다.
3. 피오또 (Fiotto)
- 위치: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 분류: 이탈리안/컨템포러리
- 미쉐린 평점: ★ (2025년)
- 대표 메뉴: 테이스팅 코스(가격 비공개), 콤부차 페어링, 내추럴 와인
피오또는 이탈리안 테이스팅 메뉴를 제공하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으로, 특이하게도 논알콜 콤부차 페어링을 기본 구성으로 제공합니다. 내추럴 와인 리스트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술을 즐기지 않는 손님들도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이 특징입니다.
레스토랑의 콘셉트는 ‘작지만 밀도 높은 식사 경험’으로,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모든 메뉴는 셰프가 정해주는 코스로 제공됩니다. 좌석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오롯이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마무리하며
부산의 미쉐린 가이드 2025는 과거보다 다양성과 정교함 면에서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별 하나를 받은 ‘팔레트’, ‘모리’, ‘피오또’는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공통적으로 높은 완성도와 정성을 바탕으로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별한 날을 위한 식사나, 미식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 세 곳을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쉐린이 선정한 이유를 직접 경험하며, 부산 미식의 수준을 확인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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