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라호텔 솔직 후기
오션뷰 객실부터 풀사이드 짬뽕, 글램핑 디너까지 완벽했던 여행
제주를 갈 때마다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땐
늘 고민 없이 선택하는 곳이 있어요.
바로 제주 신라호텔.
갈 때마다 만족스러워서 이번엔 좀 더 디테일한 숙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 오션뷰 패밀리 룸 – 바다를 품은 쉼
제가 묵은 건 늘 오션뷰 패밀리룸.
아이와 함께 가는 가족 여행이라 넓은 공간이 필요한데,
신라호텔의 패밀리룸은 침대도 크고 거실도 여유로워서
체크인 하자마자 "아, 이제 진짜 쉬러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호텔이 연식이 있긴 하지만 항상 청결한 청소 상태 때문에 더 만족스러워요
🍽 더 파크뷰 – 조식 & 브런치 둘 다 최고!
신라호텔 조식은 워낙 유명하고 조식과 브런치 둘 중에 선택할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조식 시간대(7:30~10:30)엔
한식, 양식, 중식이 고루 준비되어 있는데
전복죽, 제주 흑돼지구이, 직접 구운 빵과 과일까지
모든 메뉴가 깔끔하고 수준이 높아요.
브런치 시간대(12:00~14:00)엔
조식 메뉴에 더해 스테이크, 파스타, 디저트 라인업이 더해지는데
여유롭게 식사하면서 고급 레스토랑 느낌을 낼 수 있어서
느긋한 여행자에게 완전 추천드립니다.
🌙 수영장 야외 공연 – 로맨틱한 밤의 피날레
저녁 시간이 되면 수영장에서는 야외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요.(공연은 주로 주말에 있어요)
조명 아래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은 마치 야외 콘서트에 온 듯한 분위기.
따뜻한 물속에서 공연을 감상하다 보면 ‘휴식’과 ‘여행’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요.
🏊♀️ 패밀리 카바나 세트 추
짬뽕, 치킨, 맥주까지 한 번에!
신라호텔 수영장은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패밀리 풀 옆 '카바나 존'**을 예약하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제가 강력 추천하는 건 패밀리 카바나 세트!
패밀리 카바나를 대여하면 치킨, 짬뽕, 생맥주, 주스가 함께 나오는 구성인데
각 각 단품으로 음식을 시켜도 가격이 제법 나오기 때문에 카바나도 이용하면서 음식도 같이 먹을수 있어서 괜찮은거 같아요.
짬뽕은 워낙 유명한만큼 항상 먹을때마다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풀사이드바에서는 단품으로도 짬뽕 주문이 가능해요.
수영하고 나와서 젖은 머리로 맥주 한 잔,
뜨끈한 짬뽕 한입 하면… 정말 여행 온 기분 제대로 납니다.
⛺ 글램핑 빌리지 디너
글램핑 빌리지 디너도 추천해요!
예약제로 운영되는 공간인데,
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바비큐와 와인,
그리고 제주 제철 재료로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코스입니다.
아이와 함께 갔는데도 전용 테이블이 잘 구성돼 있고,
따뜻한 담요와 히터가 준비돼 있어서
계절 상관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마지막 디저트 타임에 ‘셰프님이 직접 등장’**해서
초콜릿 플레이트에 글귀를 써주시고,
디저트를 세팅해주시는 순간.
그 짧은 퍼포먼스 하나가
식사를 마무리짓는 느낌을 훨씬 더 특별하게 만들어줬어요.
✨ 총정리 – 제주 신라호텔은 ‘호텔 그 이상의 경험’
6번 정도 묵었지만
그 어느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을 만큼,
제주 신라호텔은 **‘호텔 안에서 하루 종일 머물러도 전혀 아쉽지 않은 곳’**이에요.
✔ 추천 포인트 요약:
- 오션뷰 패밀리룸: 넓고 조용하며 바다 전망이 압권
- 풀사이드바 짬뽕: 꼭 먹어야 할 시그니처 메뉴
- 패밀리 카바나 세트: 치킨+짬뽕+맥주 조합 완벽
- 글램핑 빌리지 디너: 캠프파이어 감성 + 셰프 디저트 퍼포먼스까지
가격대는 분명 부담될 수 있지만,
그만큼의 만족감과 추억은 그 이상이에요.
제주에서 단 하루라도 ‘완벽한 쉼’을 원하신다면,
신라호텔은 그 기대를 충분히 채워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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