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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 먹방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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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먹방 여행기 🍴

내가 직접 먹은 대만 음식!
대만은 진짜 ‘먹는 여행지’라는 말이 딱 맞아요. 여행 내내 먹고, 또 먹고, 맛있어서 또 먹고... 그만큼 음식이 풍부하고 개성도 강해서 하루 세끼로는 도저히 모자랐어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대만에서 먹은 음식 중 정말 인상 깊었던 곳들만 골라 소개해볼게요!

 

 

카리도넛

 

 

 

1. 타이페이 101 딘타이펑 – 소룡포의 정석 🥟

딘타이펑은 한국에도 있지만, 대만에서 먹은 소룡포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만두피는 얇고 투명하게 비칠 정도인데 터지지 않고, 한 입 베어물면 뜨거운 육즙이 입안 가득! 
웨이팅은 있었지만 매장 운영이 효율적이라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 춘수당 – 버블티의 원조 🧋

대만까지 가서 버블티를 안 마시면 섭섭하죠? 버블티의 시조새, 춘수당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춘수당이 카페인줄 알았는데 밥집이라서 먼저 식사부터 하고 버블티를 먹었는데 맛있긴 했는데 특별하진 않았어요.
찾아가볼 만큼은 아니고 숙소가 근처라면 한번 가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3. 융캉제 디저트 카페 – 전통과 감성의 만남 🍮

딘타이펑 근처 골목골목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작은 디저트 카페. 전통 대만식 푸딩과 타로 디저트, 그리고 **두부 디저트(더우화)**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차와 함께 나오는 디저트 세트는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깔끔해서, 잠시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융캉제는 전체적으로 분위기 있는 디저트 카페가 많아 카페투어 하듯 둘러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4. 시먼딩 삼형제 망고빙수 🍧

시먼딩에 위치한 '삼형제 빙수'는 워낙 유명해서 일부러 찾아갔어요.
눈꽃같이 부드러운 얼음 위에 싱싱한 망고가 가득 올라가고, 달콤한 망고 시럽과 연유까지 더해지니 말 그대로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양도 푸짐해서 두 명이 나눠 먹기 좋아요. 여행 중반부에 지쳤을 때, 이 한 그릇으로 에너지 회복!


5. 대만 길거리 간식 – 카리도넛 🍩

오전일찍 갔는데도 생각 보다 웨이팅 줄이 길어서 기다리기 힘들긴 했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었어요.
퐁신퐁신한 느낌에 살짝 쫄깃하기도 하구요 분유 파우더도 도넛이랑 잘 어울렸어요.
웨이팅 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여행 오면 이렇게 줄서서 먹는것도 재미니까 웨이팅 줄이 많이 길지 않다면
기다렸다 드시는것도 추천드려요.


6. 공차 – 대만 오리지널 공차의 위엄 🧋

공차는 한국에서도 흔하지만, 그래도 대만 까지 왔으니까 1일 1버블티 해야지요.
여러가지 브랜드의 버블티가 있지만 한국에서도 익숙한 맛이라서 그런지 저는 공차에 버블티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대만은 정말 ‘먹는 것’ 하나만으로도 여행 목적이 될 수 있는 곳이에요.
거리마다 맛있는 냄새가 나고, 음식마다 이야기가 있고, 가격도 착해서 마음껏 먹어도 부담이 없어요. 딘타이펑에서 제대로 된 만두를 맛보고, 춘수당에서 원조 버블티를 마시고, 삼형제 망고빙수로 더위를 식히는 하루—지금 생각해도 다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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